캘박이란 무엇일까요?
캘박
요즘 Z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신조어 중 하나인 캘박은 '캘린더에 박제한다' 를 줄인 말입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캘린더 앱에 친구와의 약속을 기록할 때 '캘박한다' 라고 말하며 예약이 필요한 인기 있는 곳에 예약을 할때 '캘박 한다' 라고 합니다.
캘박은 중요한 약속을 캘린더에 적어 잊지 않도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로 약속 일정을 확정할 때 MZ세대가 자주 쓰는 말인데요. 예를 들어, 친구와 영화를 보기로 했다면 '영화관 좌석 예매하고 캘박했어'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는, 인기 있는 카페에 가기로 했다면 '카페 예약하고 캘박했어'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캘박은 단순히 일정을 기록하는 것뿐만 아니라, 약속을 잡은 상대방에게도 존중과 신뢰를 표현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캘박을 하면 상대방은 자신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캘박을 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자신과의 약속을 가볍게 생각하거나 잊어버리고 있다는 것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캘박은 Z세대들의 스마트한 일정 관리 방식이자, 소통의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캘박을 통해 자신의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상대방과의 약속을 확실하게 지키는 Z세대들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캘박이라는 신조어를 통해 Z세대들의 세상을 조금 더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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