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타로우스 변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 되면서 해당 변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켄타로우스 변이란 무엇을 이야기 하는것일까요?
- 켄타로우스 변이 뜻
- 켄타로우스 변이 특징 및 증상
- 켄타로우스 변이의 의미
켄타로우스 변이 뜻
![](https://blog.kakaocdn.net/dn/sLMcL/btrHiG7qAmv/0xRI5X1PiynkxBeGEQ8R2k/img.jpg)
켄타로우스 변이는 코드병 'BA.2.75'(B.1.1.529.2.75)로 불리는 SARS-CoV-2 오미크론 변이의 두 번째 세부 변이인 BA.2 (B.1.1.529.2)에서 분기된 자식 변이 입니다.
BA.2.75는 과학계에서 켄타우로스 (Centaurus)라고 불리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부 구조는 분명히 BA.2와 비슷한데 유별나게 스파이크 돌기라는 겉부분에만 변이가 9번 일어나서 모양새가 기괴하다는 특징에서 붙은 별명입니다.
켄타로우스 변이 특징 및 증상
![](https://blog.kakaocdn.net/dn/bxRkAA/btrHfRICETu/WCGtiun5egk4CxGaFpyGL1/img.jpg)
BA.2와 유전적으로 많은 부분을 공유합니다. 그러나 BA.2가 지닌 스파이크 단백질 구조에서 변이가 9번씩 일어난 것으로 알려져 BA.5와 같이 항체 면역력을 쉽게 회피한다는 분석이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BA.2.75의 최초 진원지인 인도에서는 기존의 오미크론 변이와 같이 감염시에 대부분 경증이나 무증상을 겪는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이 변이가 과연 BA.5의 뒤를 이을 변이가 될지 혹은 BA.2.12.1처럼 도태될지는 아직 정확한 확인은 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켄타로우스 변이의 의미
정리하자면 BA.2.75, 즉 켄타로우스 변이는 코로나-19의 변이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의 변이는 인류의 감염 경험을 조금이라도 더 무력화시키는 쪽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에 반해서 병원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심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할 수는 있으나 추세적으로 서서히 약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BA.5와 BA.2.75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풍토병으로 굳어지고 있음을 알리는 징조라고 해석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미 오미크론 계통의 최초 변이였던 BA.1과 BA.2가 유행했던 5차 대유행 때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격리 조치와 감염 동선 추적 등의 확산 억제 정책은 전혀 통하지 않은 사례가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변이들은 쉽게 죽을 가능성이 높은 소수의 중증 환자들보다는 인해전술 규모의 경증 환자들을 더 많이 양산할 가능성이 높은 것 또한 특징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의료계에서도 유행 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비현실적인 주장을 고수하기 보다는 외래 진료 및 의약 처방이 원할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해외의 의학 전문가들은 기존의 백신들이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하더라도 중증화 방지에는 여전히 유효한 수단이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반드시 부스터샷을 맞으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A4oOm/btrHfQ32UbA/PBE91krKoG0ooGI4I5t6Z1/img.jpg)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로셸 월렌스키 국장은 "오미크론 특화 백신을 기다리다가 여러분의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며 차라리 단기간 내에 백신을 두 번 맞는 한이 있더라도 추가 접종을 받을 것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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