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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99 뜻 과 의미

by №℡ 2023. 2. 24.

42299는 무슨 뜻과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여성

42299

지난 2월 23일, 류호정 한국당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팔에 '42299'라는 숫자를 문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류 의원에 따르면 42299는 문신 및 반영구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부여되는 직업 분류 코드입니다.

 

류 씨는 간담회에서 "세계에서 문신이 불법인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제가 태어난 해인 1992년 5월 대법원은 문신을 의료행위로 분류했다"며 "제가 살아있는 한 문신을 하거나 반영구 화장을 하는 시민들은 '노동자'가 아닌 '범죄자'가 되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류 후보는 팔에 42299 문신을 새긴 이유에 대해 "차별받는 문신 노동자들과 연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며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노동을 넘어 '노동자'인 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저와 정의당의 사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류 후보는 이어 "한국의 사법부는 타투 작업을 범죄로 간주하고 있다"며 한국의 법과 사법 시스템을 비판했다. 한국의 법은 기본적 인권 보호에 빈틈이 많다"고 지적하며 "2등 시민으로 살아가며 신고를 강요하는 협박과 강요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타투 및 반영구화장 종사자들의 고통에 공감해달라"고 청중들에게 호소했습니다.

 

류 대표는 이어 "국내 문신-반영구화장은 약 35만 명에 달하고, 문신-반영구화장을 하는 사람은 약 1300만 명에 달한다. 자신의 신념, 상징, 추억, 동물 등을 표현하는 문신은 이제 길거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눈썹이나 아이라이너와 같은 반영구 화장을 하지 않은 사람을 찾기도 어렵습니다. 세상이 달라졌어요."

 

마지막으로 류 씨는 "문신과 반영구 화장을 합법화하자"며 문신과 반영구 화장을 합법화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오는 3월 대법원이 '전원합의체'를 소집해 반영구화장사의 의료법 위반 여부에 대한 판결을 내릴 예정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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