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7대 2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올 시즌 11승(5패)째를 올렸다. 11승을 기록한 류현진은 미국 아메리칸리그 다승 부문 공동선두에 오르게 되었다.
그런데 각종 기사를 보면 류현진은 올해 토론토 소속으로 2년차인데 홈 데뷔전을 처음 치렀다는 내용을 볼 수 있는데 무슨 이야기 일까?
류현진 토론토 이적
류현진은 2020 시즌 LA 다저스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으며 토론토의 에이스로 많은 캐나다 야구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되었다.
입단한 지 1년 6개월 정도가 지난 2021년 8월 4일 류현진은 토론토 홈구장에서 첫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이는 팬데믹 사태로 캐나다 정부가 2020년 국경 봉쇄 정책을 실시하면서 토론토에서 미국 메이저리그가 진행을 못하게 된 여파라고 한다.
그동안 류현진은 토론토가 아닌 미국 마이너리그 홈구장을 전전하며 리그를 치르는 바람에 홈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확진자 수가 어느 정도 주춤하자 캐나다 정부가 8월 토론토의 홈경기를 허가하면서 다저스에서 블루제이스 이적 후 1년 6개월 만에 류현진은 토론토 홈 데뷔전을 치를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류현진은 다승 공동선두 방어율 5위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사이영상 후보에 오른 에이스 투수의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현재 기록으로만 본다면 다승뿐만 아니라 방어율 선두권 도약도 타기팅에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토론토에서 본격적인 경기를 시작하고 홈구장에서 항상 강한 면모를 보여줬던 류현진의 2021년 시즌 최종 결과가 어떻게 될지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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