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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산업소식

피비파마 주가 전망, 셀트리온의 강력한 경쟁자

by №℡ 2021. 2. 9.

피비파마 상장 후 반응 뜨거워

피비파마 주가

피비파마(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상장 이틀째 급등하며 30%를 상승을 기록하며 42,600원으로 장마감을 하였다.

최초 상장이후 공모가 아래로 떨어지며 오버행 우려가 나타나기도 하였으나 차차 물량 수요가 늘어나며 상장 당일에도 13.89% 오르며 장 마감을 하였었다.

우선 당장은 오버행 물량이 해소된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피비파마의 상장 당일 4148만1126주(KDR)가 거래돼 대부분의 오버행(대량 매도 대기 물량)이 해소 된 것으로 보여 향후 주가 흐름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비파마의 바이오시밀러

피비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이하 PBP)는 싱가포르에 설립된 기업으로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회사다.

HD201


PBP의 첫번째 바이오시밀러인 HD201 트라스트주맙은 현재 EMA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며 2021년 시장에 출시 할 전망이라고 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두번째  제품으로 임상 3상의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HD204)도 있다.

트라스트주맙은 유방암 환자와 전이성 위암 치료에 사용하는 표적항암제이다.

종양 세포가 과잉으로 증식하는데에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과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증식을 억제하고 사멸시킨다.

오리지널 제품으로는 '허셉틴'이 있다.

베바시주맙은 자궁경부암, 대장암, 폐암, 신장암, 난소암, 자궁관 및 복막암 및 아교모세포종(뇌종양의 일종)의 치료에 단독 또는 다른 약제와 함께 사용한다.

오리지널 제품으로는 '아바스틴'이 있다.

허셉틴과 아바스틴

피비파마의 원투펀치인 위 두 약물의 공톰점을 꼽자면 스위스 글로벌 제약회사인 로슈가 개발 및 판매를 하던 제품이며 시장에서 정말 엄청난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다.

 

제2의 셀트리온

피비파마와 셀트리온

이번 편에서 이야기 해보고 싶은 부분은 바로 셀트리온과 피비파마의 유사성이다.

셀트리온의 성장 연혁

셀트리온의 연혁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로 시작한 회사로써 최초 램시마를 유럽의약품청(EMA)의 승인을 받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급성장이 시작되었다.

 

이후 두번째 바이오 시밀러 허주마를 승인 받아 판매에 성공하면서 셀트리온의 본격적인 성장세를 견인하게 되었다.

 

우선 위 두가지 경우만 봐도 피비파마와 공통점이 상당히 보여진다.

피비파마 파이프라인

피비파마는 현재 HD201 트라스트주맙의 유럽 임상 3상이 마무리단계이며 HD204 베바시쥬맙도 글로벌 임상 3상 진행 중으로 두가지 약물이 계획대로 3상 완료후에 한국과 유럽시장에 안정적으로 판매가 시작된다면 피비파마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수직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앞에도 언급했지만 현재 피비파마의 신약 두개의 기본 공급가 자체가 상당히 비싸다.)

 

제2의 셀트리온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HD201 트라스트주맙(좌)과 허쥬마(우)

특히 HD201 트라스트주맙의 경우에는 심지어 셀트리온의 주력 바이오 시밀러인 허쥬마와 동일한 바이오시밀러 약이다.

 

당장 같은 시장을 두고 경쟁을 펼치겠다는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물론 해당 신약 시장이 규모대비 워낙 대체약품이 없어서 경쟁보다는 각자의 점유율로도 충분히 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을 상황이지만 회상의 성장 모양새가 셀트리온의 초창기와 비슷한 모양을 지울수가 없게 한다.

셀트리온 10년 주가 차트

셀트리온도 상장 초기 4만원대에서 시작하여 현재 시총이 10배가량 상승한 상태이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셀트리온과 비슷한 시작을 하고 있는 피비파마의 주가도 셀트리온과 비슷한 차트를 걷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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