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누리호3호 발사로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위성이 행방이 지금은 중요한 시기인데요 그중에서도 도요샛 위성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도요샛은 무슨 뜻일까요?
도요샛
도요샛은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개발한 초소형 위성으로, 우주 날씨를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우주 날씨란 태양에서 나오는 플라즈마 상태의 물질인 태양풍이 지구 주변의 자기장과 상호작용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태양풍은 지구에 에너지를 전달하고, 인공위성이나 통신 장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주 날씨는 아직 잘 이해되지 않은 수수께끼가 많습니다.
도요샛은 이러한 우주 날씨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2023년 누리호에 탑재되어 발사 되었습니다. 도요샛은 큐브 위성이라고 부르는 작은 위성으로, 높이 30cm, 폭 20cm, 길이 10cm에 무게가 10kg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큰 위성이 가진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도요샛은 4기의 위성이 한꺼번에 발사되어, 우주에서 편대 비행을 하면서 우주 날씨를 관측할 예정이었습니다.
편대 비행이란 위성들이 위치와 거리를 능동적으로 조절하면서 일렬로 혹은 나란히 비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여러 대의 위성이 협력하면 우주 날씨의 전체적인 모습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도요샛은 도요새를 닮은 위성입니다. 작지만 높이, 그리고 멀리 나는 도요새처럼 도요샛은 작지만 큰 꿈을 꾸는 위성입니다. 도요샛은 새로운 우주 시대를 여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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