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서동처'란 사자성어가 2021년의 사자성어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 졌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 단어의 뜻과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번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묘서동처
묘서동처란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으로, 곧,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된 것을 뜻하는 사자성어입니다.
猫 고양이 묘
鼠 쥐 서
同 한가지 동
處 곳 처
위 4가지의 한자를 사용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880명을 상대로 올해의 사자성어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묘서동처(猫鼠同處)’를 선택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묘서동처 유래
묘서동처는 중국 당나라 역사를 기록한 ‘구당서’에서 처음 등장합니다.
한 지방의 군인이 집에서 고양이와 쥐가 같이 지내는 모습을 보고 그 쥐와 고양이를 임금에게 바쳤고, 중앙관리들은 ‘복이 들어온다’며 기뻐했숩나다.
하지만 한 관리는 ‘도둑을 잡는 자가 도둑과 한통속이 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서 “제 본성을 잃은 것”이라고 바른 소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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