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이체를 해야 하는데 지정한 시간에 딱 맞추어서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은행에 예약이체 기능은 없을까? 이번 편에서는 이러한 은행의 예약이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다.
예약이체는 있다.
이체를 시켜야하는데 해당일 은행이나 은행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어서 불가피하게 예약이체를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혹은 기타 다른 이유로 예약이체를 해야 할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은행에서 제공하고 있는 예약이체 기능을 사용하면된다.
각각의 은행 사이트 인터넷 뱅킹에 들어가보면 이체 화면에 예약이체 항목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 뱅크도 예약이체 기능이 있다.(카카오 뱅크는 이체하기 누른 후 이체 시간 변경 및 추가 입력을 클릭하면 예약이체를 할 수가 있다.)
다만, 예약이체는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무조건 입금할 수있는 것은 아니다. 날짜는 지정할 수 있지만 시간까지는 정확히 설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각각 은행별 제약 사양이 다른데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당일은 예약 이체 지정이 불가능
- 하루에 정해진 시간에만 예약 이체가 가능
- 시간을 범위로만 지정 가능(ex 1시~2시)
즉, 간단하게 날짜까지는 정해서 예약이체를 할 수 있지만 시간까지는 정확히 지정하기 어렵다. 마치 날짜는 알수 있지만 정확한 시간은 알기 어려운 택배 배송과도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예약 이체는 안된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정확한 시간에는 예약 이체가 어렵다. 그런데 만약에 11시에 이체가 할 수있는 시간 선택 항목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정확히 11시에 입금이 될까?
위와 같은 경우는 장담할 수 없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다.
우선 예약이체는 은행에서 먼저 취합을 받고 정리를 해서 순서대로 발송을 하는 시스템으로 정리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11시로 설정을 하더라도 나보다 먼저 많은 사람들이 같은 시간에 예약이체를 실행한 경우에는 이체 시간이 밀릴 수가 있는 것이다.
즉, 정확히 해당 시간에 입금된다고 보장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는 해당은행의 서버 능력이나 동일 시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약이체를 신청해놓았는가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본인이 지정한 날짜에 예약이체를 하고 싶다면 시스템을 이용하면 되고 정확한 시간까지 맞추어서 이체를 하고 싶다면 수동으로 하길 권장한다.
■□ 같이보면 좋은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