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매체에서 조사한 중학생 자녀의 국어 어휘 설문조사건과 관련하여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단어들도 엉뚱하게 대답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부러 재미있게 하려고 한 것인지, 진짜로 정확한 뜻(비슷한 뜻이라도)을 몰라서 이렇게 답안을 적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국어 어휘력은 하향되었다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여러분들은 과연 얼마나 이 단어들을 자세히 알고 계신지 한번 확인해 볼까요?
자녀의 어휘력은?
1) 대관절
여러 말 할 것 없이 요점만 말하건대.
2) 을씨년 스럽다
보기에 날씨나 분위기 따위가 몹시 스산하고 쓸쓸한 데가 있다.
3)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을 뜻하는 순우리말. 유사어로는 '은밀하게', '살금살금' 등이 있다.
4) 개편하다
책이나 과정 따위를 고쳐 다시 엮다.
5) 오금
무릎의 구부러지는 오목한 안쪽 부분.
6) 샌님
얌전하고 고루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7) 미덥다
믿음성이 있다.
마치며
사실 위의 단어들과 비슷한 단어들이 10대들 사이에서 어휘만 같고 다른 뜻으로 사용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우리가 국어사전에 적혀있는 뜻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공식적인 업무를 할 때는 은어의 표현을 사용하게 되면 안 되기 때문에 정확한 뜻을 먼저 알고 활용해서 사용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