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을 무료로 볼 수 있는 곳
공주의 유구천에 유구 색동 수국정원 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은 공주시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많은 양의 수국을 하천변을 따라서 심어놔 꽃길을 조성해놓은 곳이다. 수국은 6월에서 7월에 많이 피는 꽃이다. 생긴 모양은 큰 원처럼 생겼는데 탐스럽게 생긴 것은 이 수국만 한 꽃이 없을 것 같다.
공주는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로 접근 할 수 있는 곳이다. 충남권에서는 1시간 이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니 꽃을 좋아한다면 이 계절에 방문하기에 딱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유구 색동수국정원
앞에 설명한 대로 시에서 천을 따라서 수국 정원을 조성해 놓은 곳이라서 입장료는 무료이다. 또한 해당 공원은 근린공원으로 분리되어있기 때문에 다로 입장시간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24시간 개방되어있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한강공원처럼 말이다.
공원은 하천을 따라서 길게 조성이 되어 있는데 이곳 앞뒤로 들어갈 수 있는 출입구가 있으며 관리하시는 분들께서 손 소독을 하고 들어가라고 안내를 해주시고 계신다. 아무래도 꽃을 손으로 만질 수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손소독제 사용을 독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공원 자체가 실외기 때문에 따로 체온 체크나 출입 명부 작성은 없다.
정원의 입구를 통과하면 많은 수국들이 심어져 있는 것이 보이며 길을 따라서 꽃을 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수국들이 모여서 피어져 있는 곳이 많아서 수국과 함께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수국 스팟이 곳곳에 눈에띄었다. 정원을 걸으면서 자신만의 인생샷 포인트를 찾아보는 것도 수국공원의 재미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수국 정원답게 다양한 색깔의 수국들이 심어져 있었다. 하얀색 수국, 보라색 수국, 핑크색 수국 등의 다양한 색깔들이 곳곳에 심어져 있어서 수국의 다양한 색상을 느끼기에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곳이었다.
곳곳에 공원을 걷다가 쉬어갈 수 있는 벤치들도 생각보다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걷다가 잠시 쉬어갈 수도 있었으며 날씨가 뜨거운 것에 대비해서 그늘막도 곳곳에 준비가 되어 있어서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어느 정도 대피하면서 수국을 즐길 수 있었다.
주차장 및 이모저모
색동 수국 정원에는 근처에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있지는 않다. 한적한 동네이기 때문에 공원 근처 길가에 주차를 해두는 것도 상관없었으며 가까운 곳에 주차할 공간이 없을 시에는 공원에서 조금 떨어진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
공영주차장은 공원으로부터 거리가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공간이 충분히 여유가 있었다. 주차비는 물론 무료이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 동네를 산책하면서 공원으로 걸어오는 것도 크게 힘들지 않을 정도의 거리이니 주차 관련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공원에 바로 붙은 카페가 하나 있었는데 이곳은 2층에서 공원을 보면서 시원하게 커피를 마실수 있는 곳이었다. 다만 방문객이 많아서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할 것 같다.
공영주차장 근처에 유구 하나로마트가 있는데 이곳에서 아이스크림이나 차가운 음료수를 구매하여 수분을 보충하기 딱 좋다. 또한 이곳에도 하나로마트가 운영하는 카페가 있으니 공원을 한번 관람 후에 이곳에서 뜨거운 몸을 한번 식히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하나로 마트인 만큼 가격도 저렴한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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