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용퇴론이 언급되면서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86용퇴론이 무슨 뜻 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86용퇴론의 언급
- 86용퇴론 이란?
86용퇴론의 언급
![](https://blog.kakaocdn.net/dn/dJopuH/btrDap2kPTV/kp4E0e949h2Q1tYIObhTq1/img.jpg)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어제 선대위 공개발언에서 당내 주류세력인 운동권 출신들의 용퇴를 제안 했습니다.
박지현 /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어제)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586 정치인의 용퇴를 논의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해야 합니다."
회의에는 86세대인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과 전해철 의원 등이 참석해 있었습니다.
회의 내내 표정이 굳어있던 윤 위원장은 비공개 회의에서 손으로 책상을 내리치며 박 위원장을 향해 "지도부로서 자격이 없다"고 불만을 표했고.
박 위원장도 '그러면 왜 나를 비대위원장에 앉힌 것이냐'고 맞받아친 걸로 알려졌습니다.
86용퇴론 이란?
86용퇴란 86세대가 후진에게 길을 열어 주기 위하여 스스로 관직 따위에서 물러나라는 것을 뜻합니다.
조금 더 정확한 86용퇴론을 알려면 우선 386세대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흔히 말하는 386 세대(-世代, 386세대, 삼팔육세대)는 199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말로, ‘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생인 세대’를 말합니다.
주로 1980년대에 학생운동을 통해 민주화운동을 경험한 세대를 통칭하는 단어 입니다.
이 단어가 시간이 지나고 386세대의 나이가 들면서 586세대로 단어가 변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나이대를 빼고 86세대라고 통칭하고 있습니다.
즉, '86용퇴론'이란 80년대 학번이며 60년대 생인 당내 인사들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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