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들이 만든 의원모임 '민들레'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민들레' 모임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에 찬성하는 의견과 반대하는 의견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민들레 모임 뜻
- 반대 의견
- 찬성 의견
민들레 모임 뜻
'민들레'는 '민심을 들어 볼래'의 약자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이름으로 널리 퍼지는 민들레 씨앗처럼 곳곳에서 민심을 파악해 보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민들레 모임은 대통령실과 부처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에 대한 정보를 듣고 민심을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15일 출범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모임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콘셉트로 구상 중이라고 합니다.
반대 의견
민들레 모임에 대해 당내에서는 친윤 진영이 차기 당권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 세력화에 나선 것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 상황 입니다. 한 여당 재선 의원은 “대통령 임기를 잘 시작해 열심히 일하는 시기에 계파 논쟁을 만드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고, 한 초선 의원도 “민들레는 일찍 피고 일찍 지는 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문정부 당시 더불어민주당 친문 진영 의원 모임인 ‘부엉이 모임’과 비교하며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찬성 의견
모임을 준비하는 의원들은 “원하는 인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형식을 표방하고 있다”는 태도 입니다. 즉, 특정 그룹의 의원 모임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한 의원은 “폐쇄적인 회원제 모임이 아니라 누구든 참석해 행정부를 뒷받침할 방안을 논의하는 오픈 플랫폼”이라며 “당내 분열을 조장한다거나 특정 계파가 세력화를 꾀한다고 해석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 오해다”라고 반박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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