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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사회소식

버거킹 행사 기네스와퍼 후기

by №℡ 2021. 6. 16.

버거킹 인기 알고 먹자

버거킹은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표 햄버거 브랜드이다. 한국에서는 햄버거 프랜차이즈계의 글로벌 제왕인 맥도날드를 제칠 정도의 수준이라고나 할까?(물론 최근 BTS 버거로 맥도날드가 핫하긴 하지만)

이러한 버거킹의 인기는 버거킹코리아가 33년 만에 한국 맥도날드를 누르는 결과로 이어졌다. 버거킹코리아는 올해에도 딜리버리의 거점이 되는 오프라인 매장을 30~40개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어서 폐점을 이어가는 맥도널드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코리아의 매장 수는 지난해 말 기준 408개로 맥도날드(407개)를 처음 역전한 데 이어 3월 말 현재 411개를 기록하며 그 사이 3개 매장을 추가로 접은 글로벌 라이벌 맥도날드(404개)를 완전히 제쳤다. 1984년 국내에 처음 1호점을 연 버거킹코리아는 1988년 압구정 1호점을 시작으로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최대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의 공세에 밀려 지난 33년 동안 매장 수를 추월한 적이 없었다.

이번 버거킹코리아의 역전은 글로벌 햄버거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버거킹이 대부분의 진출국에서 ‘햄버거 왕국’ 맥도날드 보다 매장 수가 턱없이 적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말 현재 버거킹의 전 세계 매장 수는 1만 8,800개로 맥도날드의 전 세계 매장 수(3만 8,000여 개)의 절반에 가깝다.

일본에서는 맥도날드 매장이 약 3,000여 개인 반면 버거킹 매장은 약 120개 일 정도로, 대부분의 진출국에서 버거킹 매장 수가 맥도날드를 추월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버거킹 관계자는 “처음 진출했을 당시부터 많은 매장 수를 보유하고 시작한 스페인과 터키를 제외하고는 매장 수의 역전은 전 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하다"라고 설명하였다.

 

버거킹 행사 버거

버거킹의 이러한 인기는 각종 할인 행사와 함께 꾸준히 진행되어온 마케팅의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버거킹은 여러 가지 플랫폼을 통해서 각종 할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우선 기본적으로 본인들의 매장에서 항시 할인하는 상품을 기획하여서 세트메뉴를 5,000원 미만에 구매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어플과 카카오톡과 같은 채널을 이용해서 프리미엄 버거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마케팅과 함께 와퍼를 중심으로 한 호불호 없는 버거의 맛이 한국인들에게 통하여 한국시장에서 맥도날드를 따라잡는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버거킹 기네스 와퍼 후기

이번 달 버거킹의 행사 제품으로는 와퍼 3종 중에 2개 단품 제품을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기네스 와퍼, 콰트로치즈 와퍼, 치즈와퍼 중 2개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필자는 이중 기네스 와퍼와 콰트로치즈 와퍼를 골라서 구매해 보았다.

기네스 와퍼와 콰트로 치즈 와퍼는 우선 버거의 사이즈는 동일하였다. 기네스 와퍼는 포장지가 콰트로 치즈 와퍼와 다르게 하얀색 종이에 포장되어 있었다.

해당 제품은 버거의 빵이 검은색으로 기네스 브레드를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빵의 색깔이 검은색인 것 말고 맛의 차이점은 사실 안 느껴졌다.

내용물을 보면 베이컨이 상당히 푸짐이 들어가 있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너무 오버해서 들어가서 밖으로 튀어나올 정도(?). 적당히 접어서 햄버거를 먹었다. 이때 베이컨은 딱딱하지 않고 적당히 익혀져서 햄버거의 맛을 더 좋게 만들어 주었다.

전체적으로 야채와 소스 베이컨이 잘 어우러진 맛의 기네스 와퍼였다. 한 개를 성인 남자 혼자 다 먹으면 간단하게 식사를 때울 수 있을 정도의 양이었다.

기네스 와퍼 또한 버거킹의 대표적인 와퍼 제품으로 맛 또한 무난한 편이었다. 어떻게 보면 맛의 색깔이 좀 없다고 봐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와퍼 기본의 맛은 유지하면서 구운 베이컨의 맛을 느껴보려면 기네스 와프를 선택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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