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타호가 드디어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때문에 국내의 많은 SUV 운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왜 이 차량의 이름을 들어보면 '타호'라는 단어가 한국어로 표현했을 때 굉장히 생소하게 느껴지는데요 왜 '타호'일까요?
이번 시간에는 '타호'의 뜻과 유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쉐보레 타호
쉐보레 타호는 GM에서 판매 중인 풀사이즈 급 SUV입니다. 가장 큰 사이즈의 SUV로 꼽히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육중한 차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민 패밀리카로 보이는 카니발이 타호 옆에서는 소형 밴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국내 차량의 선호도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바뀌면서 대형차량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였고 세단을 넘어서 SUV나 밴 시장까지 대형차를 향한 요구가 점점 높아지는 시장에서 GM 측은 드디어 쉐보레 타호의 국내 출시를 확정하고 9,000만 원 대에 풀옵션 급의 '타호' 출시를 시작하였습니다.
타호 뜻 과 유래
맨 처음 이 차량의 이름을 들어 보았을 때 '타호'라는 이름이 상당히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마치 중국어 단어인 것 같기도 하고 미국식 이름이라고 부르기에도 익숙하지 않은 단어였습니다.
'타호'는 사실 미국의 지명 이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 경계에 놓인 호수의 이름이 '타호' 입니다.
면적은 약 500 제곱 km 정도로 여의도의 170배 정도에 다다르는 큰 호수입니다.
호안선의 길이만 125km 다다르며 해달 1,890m에 위치하고 있어 경치가 아름다워 피서지 및 스키장으로 이용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쉐보레 '타호'에 해당 호수의 이름이 붙여진 것은 이 호수처럼 크고 수려한 차량을 표현하기 위해서 해당 지명이 선정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사한 다른 차량들
쉐보레는 이와 같이 지명을 이용해서 차량의 네이밍을 정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쉐보레 콜로라도, 쉐보레 말리부, 쉐보레 실버라도 등이 대표적인 지명을 이용한 차량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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