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변석개의 뜻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변석개
朝(조)-아침, 變(변)-변하다, 夕(석)-저녁, 改(개)-고치다
아침에 변하고 저녁에 고친다. 아침에 내린 명령이나 법령을 저녁에 다시 고치듯, 계획이나 결정 따위를 일관성이 없이 자주 뜯어고치는 것을 이릅니다.
변덕스러운 성질이나 태도뿐만 아니라 어떤 명령이나 계획 및 결정을 이렇게 했다가 저렇게 했다가 일정하게 정해놓은 때 없이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자주 변경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침에 내린 명령을 저녁에 또다시 고친다는 뜻으로 쓰여 법률이나 명령이 자주 뒤바뀌어 일관성이 없는 것을 나타내는 조령모개(朝令暮改)와 비슷한 말입니다.
조령모개(朝令暮改) 보다 더 광범위하게 쓰이는 표현입니다. 사람 마음이 수시로 바뀔 때는 조령모개(朝令暮改) 대신 조변석개를 씁니다.
비슷한 말로 우리 속담에 ‘화장실 갈 때 마음 다르고 나올 때 마음 다르다.’는 게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 하는 인간의 마음을 잘 나타낸 표현이라 여겨집니다.
“무슨 사람이 자신이 한 약속을 조변석개하니? 그래서야 어떻게 너를 믿고 함께 일할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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