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사건
성 착취 영상 100여 개를 올린 트위터 계정 '마왕'의 운영자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17일) 성폭력처벌특례법과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마왕' 운영자 30대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트위터 계정에 미성년자가 포함된 여성들의 성 착취 영상 100여 개를 올린 혐의를 받았습니다.
‘마왕’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박모씨는 가스라이팅을 통해 상대를 노예처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트위터 계정은 팔로워가 수만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입니다.
지난 14일 서울경찰청은 박씨의 범행 제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인 끝에 그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미성년자 등 피해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 중이다. 피해자 중 일부는 합의 하에 영상 촬영에 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영상 촬영에 가담한 남성들을 추가로 추적 중이라고 합니다.
피해자? 성소수자?
앞의 내용중 자신은 피해자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증인들도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마왕이 번호를 매겨서 노예라고 지칭하였던 인물들 간에 의견 충돌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번과 7번간의 대립이 그것인데 1번 노예라고 지칭된 인물은 본인은 피해자가 아니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마디로 마왕은 일전의 성범죄자인 '조주빈'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1번과 같은 일부 인원들은 마왕이 본인들을 가스라이팅 한 것이 아닌 아닌 합의하에 마왕과의 관계를 이어나갔다고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본인은 피해자가 아니 성소수자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반면 7번은 자신의 허락 없이 사진을 올리고 성착취를 당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누구의 말이 사실일까요? 정말로 가스라이팅은 없었던 것일까요?
https://twitter.com/b1bbbb1 마왕 노예 1번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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