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깻잎 논쟁'이 다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깻잎 논쟁' 이란 단어가 상당히 생소한데요 들어보시면 왜 논쟁이 발생했는지 이해가 되실 것 같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깻잎 논쟁'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깻잎 논쟁 발발
‘깻잎 논쟁’은 노사연-이무송 부부싸움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들 부부와 한 여성 지인이 같이한 식사 자리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평소 매너가 좋은 이무송이 반찬으로 나온 깻잎지를 못 집는 여성 지인을 도와준 사건이 이 기나긴 논란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노사연은 자신이 보는 앞에서 ‘외간 여성’의 깻잎을 잡아줬다며 불같이 화를 냈고, 이무송은 그저 매너였을 뿐이라며 노사연을 이해하지 못했는데요. 이 일화를 방송에서 소개했고, 같이 출연한 패널들의 반응도 엇갈리며 ‘논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방송에서도 해당 일화는 ‘남녀 사이 허용 범위’ 주제 안에서 회자됐고, 대한민국 예능인들이 모두 해당 논쟁에 뛰어들어도 답이 나오지 않는 ‘난제’라는 평까지 받은 상태입니다.
어디까지 깻잎 헬프가 가능할까?
그 ‘깻잎’은 친구 사이, 회사 동료 사이, 주변 지인들끼리도 가능한가, 가능하지 않은가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번져갔습니다.
(설사 지인이라 할지라도) ‘외간 이성’이 붙어있는 깻잎지를 잘 못 떼어먹을 때, 자신의 애인(배우자)이 젓가락으로 깻잎지를 눌러줘도 되는지에 대해서 여전히 열띤 토론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별생각 없던 사람들도 생각을 해보면 해볼수록 골치가 아파지는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할 정도입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도?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여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배우 이준호가 ‘깻잎 논쟁’에 소신을 밝혀 온라인상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이준호는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종영된 후 관련 인터뷰를 하던 중 ‘깻잎 논쟁’에 대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준호는 “(친구의) 깻잎을 왜 떼주냐”라고 오히려 반문하며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추가로 이준호는 깻잎이 너무 달라붙어 있기 때문에 떼줄 수 없다며, “다시 한번 생각해도 깻잎을 떼주는 건 안 된다”고 확고한 생각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댓글